연령 초월한 다채로운 시선 ‘미시오전’

2026-01-16     권지혜 기자
성인 취미미술 화실 ‘길화실’의 제4회 회원전 ‘미시오전’이 이달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24명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개성을 담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유화, 수채화, 오일파스텔, 아크릴화, 펜화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구성된 작품은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주제와 솔직한 감성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홍대길 작가가 4년 전 문을 연 길화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취미미술 공간이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부터 오랜 시간 붓을 잡아온 회원들까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쌓아온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각자의 삶과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길화실 대표인 홍대길 작가는 “연령과 경험을 넘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매년 회원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903·0100.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