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울산 주장 연임…부주장엔 정승현·이동경
2026-01-16 주하연 기자
주장에는 김영권이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고, 부주장에는 구단 유소년 팀 출신 정승현과 이동경이 선임됐다.
김영권은 2026시즌에도 울산의 주장 완장을 찬다.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경험을 쌓아온 김영권은 울산 합류 이후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팀 내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시즌 일정 속에서 선수단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주장단은 울산 현대고(U18)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정승현은 2020시즌 부주장, 2023시즌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으며, 울산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핵심 수비수다. 선후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선수단 소통과 팀 분위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단에 합류했다. 현대중(U15)과 현대고를 거쳐 성장한 이동경은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성실한 태도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는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UAE 알 아인 전지훈련 기간 중 김현석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간 논의를 거쳐 확정됐다. 선수 간 존중과 자율적인 팀 문화를 중시하는 김현석 감독의 운영 기조가 반영됐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