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2000만원

2026-01-21     서정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20일 전달식을 열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중증 발달장애인 자립 훈련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지역 중증 발달장애인 12명의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중증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직업훈련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이 스스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장거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결정권을 갖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과 식당 결제 등 일상 활동을 연습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과 고성 통일전망대, 해남 땅끝마을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방문해 클라이밍, 케이블카 탑승, 갯벌 체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혜진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외부 활동에 제약을 느끼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며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