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 찬성 의견 다수

2026-01-26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가 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사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방공기업 설립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공단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타당성 검토 결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공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단 설립에 찬성하는 주민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다만 일부 직원들은 공단 설립 이후 기존 강사들의 고용 승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우려를 제기했고 이에 대해 동구는 “현재는 공단 설립을 검토·추진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고용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며 즉답을 피했다.

동구는 앞으로 내달 중 울산시와 2차 협의를 진행하고 오는 4월께 설립심의위원회를 거쳐 상반기 중 ‘울산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정관과 각종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2027년 상반기 공단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