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

2026-01-27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가 26일 올해 첫 임시회인 제261회 임시회를 열고 12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26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하고 시장·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 새해를 맞아 정치·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도 울산은 위기 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과 교육감의 리더십 아래 공직자 여러분이 시민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더 분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사무와 권한이 중앙 정부에 귀속된 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과 개혁 없는 형식적인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며 “행정 통합이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위해서는 울산시가 제안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안대룡 의원은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른 학교 규모 격차와 학생 출발선 문제’를 주제로 “내신 5등급제라는 같은 제도 안에서도 학교 배정과 규모 격차로 인해 학생들의 내신 조건과 경쟁 환경이 불공정하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는 학생 개인의 노력 문제가 아닌 행정의 책임으로 아이들의 중요한 미래를 위해 출발선이 다른 교육 현실을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 산회 후 오후에 열린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해 △인사권 독립 이후 인원 충원 방안 △챗지피티 시범 보급 현황과 관련한 도입 전후 실적과 성과 △민원사례집 발간 현황 △지방의회법 제정 동향과 법안 진행 상황 등 의회사무처 소관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부터 2월5일까지 10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와 현장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월6일 오전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