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모두 공감하는 더 나은 울산교육 만들것”
2026-01-27 전상헌 기자
천 교육감은 26일 열린 제26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천 교육감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역량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 등 4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학교 안팎에서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하는 한편, 경계선 지능 학생과 난독 학생을 위한 상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이 적기에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 특색을 반영해 맞춤형 예술교육과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온·동·네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와 초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확대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울산형 공교육’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천 교육감은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주도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참여위원회와 정책제안회, 이음교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교육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교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활동 보호 긴급지원과 학교민원 처리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서도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더욱 촘촘히 지원할 방안을 밝혔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 1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는 한편, 급식실 노동자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과 정기 건강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안이다.
이와 함께 천 교육감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문을 여는 울산학생창의누리관과 울산미래교육관을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하고, 창의·융합 교육과 교육정보기술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천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울산교육은 흔들림 없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면서 “아이들이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모두가 공감하는 더 나은 울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