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일원 상반기 대규모 체류형 테마파크 변신
2026-01-28 정혜윤 기자
27일 남구는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 추진 상황을 브리핑했다.
올해 본격 추진되는 사업은 △The Wave 사업 △체험시설(코스터카트) 조성 △고래등길(공중보행교) 건립 △고래잠(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조성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등이다.
우선 2월 준공 예정인 코스터카트 조성사업은 장생이 캐릭터 등 다양한 디자인의 카트에 탑승해 수국정원 등 고래문화마을의 명소를 최대 시속 40㎞로 질주하는 익스트림 체험시설이다.
The Wave 사업, 고래잠(숙박시설)은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The Wave 사업은 지상 2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과 31m 길이의 대형 미디어 터널을 조성한다. 높이 15m에 달하는 목조 건축물은 일본 미야자키현의 삼나무를 사용한 중목구조로 2층 전망대 상부에는 고래가 떠 있는 듯한 목조 조형물이 펼쳐지고 옥상에서는 배 위에 올라가 장생포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래잠은 유휴시설인 해군 숙소를 활용해 장생포 공원 내에 가족형 힐링 숙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고래등길도 오는 5월 준공한다. 고래문화마을 내 길이 150m, 폭 4m 규모로 장생포 공원 내 최상부인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 간 동선 개선과 조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래문화마을 명품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 내 주요 관광 거점시설들이 조성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2단계 사업으로 넘어간다.
2단계 사업으로는 △장생포 조이플렉스(복합체험공간) 건립 △장생고래바람길 조성, 연계사업으로 △구 해경초소 관광자원화를 통한 어린이 숙박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
서영일 남구 문화관광국장은 “장생포에서 볼거리로 유명한 고래축제, 수국축제에 이어 이제는 체험에 대한 빈자리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체험시설과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완성, 장생포를 머물고 싶은 전국구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