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제설취약지역 대비 태세 살펴봐

2026-01-29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가 제261회 제1차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8일 상임위원회별 현장 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장걸)

행자위는 이날 울산 북구 매곡로 제설 전진기지와 마우나리조트 진입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을 찾아 울산 지역 대설 대비 태세를 살펴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

위원들은 전진기지의 제설자재 비축상태와 마우나리조트 진입도로의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행자위 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안전실·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올해 주요 업무 청취에서 이장걸 위원장은 소방 119 재난 상황이 경찰 및 구·군 재난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는지 확인했고, 천미경 부위원장은 민간주도 안전문화 행사 종료 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취합·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김기환 위원은 붕괴 위험이 큰 C·D·E등급 급경사지, 특히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대길 위원은 시민경찰학교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수료자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운영 재개를 요청했고, 공진혁 위원은 실종예방 현장 방문 사전등록사업과 관련해 지문 등록 및 확인 절차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실태를 확인했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이날 복지보훈여성국·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를 들었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사업에서 돌봄전담기관이 설치되는 부분이 있는지 질의했고, 안수일 위원은 아이들부터 장애인, 노인들까지 복지정책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요구했다.

이영해 위원은 시니어초등학교 호응도가 높아 접수가 빨리 마감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자 연령 상향 검토를 요청했고, 김종훈 위원은 아동 중심 맞춤형 놀이환경 조성과 관련해 교육 및 재미를 가미한 맞춤형 공간 조성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올해 첫 현장 활동으로 울산 남구 두왕동 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있는 AI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올해 시정 핵심 전략으로 선포한 ‘AI수도 울산’ 비전 실현의 실제 운영 현장과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 기술이 실제 공정에서 작동하는 시연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기술 적용 수준을 집중 검검했다.

이어 울산 제조 AX랩을 찾아 울산형 ‘AI 수도’ 전략에 따른 제조 분야 AI 전환(AX) 지원 기반 구축 현황에 대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운영상 문제를 점검했다.

앞서 산건위 회의실에서 열린 AI수도추진본부 소관 주요 업무 보고 청취에서 백현조 위원장은 AI 자율제조 전환이 현장 인력 구조 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년과 여성 인력의 참여가 보장되는 중장기적 정책 방향 설정을 제안했다.

권태호 부위원장은 울산이 ‘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로봇경진대회 등 기술 중심 사업뿐만 아니라 국제 AI 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체감형 정책 마련을 당부했고, 손근호 위원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관련해 단순한 이용 확산보다는 규제를 통한 올바른 이용 환경 조성 등을 주문했다.

홍성우 위원은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공모와 관련해 타 지자체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 마련을 요청했고, 방인섭 위원은 자율주행버스의 구체적인 상용화 추진 일정과 위탁 운영 체계를 확인하며 성공적인 상용화 안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이날 교육협력담당관·정책관·교육국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듣고, ‘울산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마약류 상품명 광고 사용 개선 조례안’ ‘울산시교육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학교의 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내신등급에 유리하기 때문에 학교별 학생 수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권순용 부위원장은 방학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위해 급식실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요청했다.

김종섭 위원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때, 입시 구조와 서로나눔학교의 연계성에 대해 질의했고, 김수종 위원은 교권보호 지원으로 외부 변호사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활동 보호가 될 수 있게 신경 써줄 당부했다.

문석주 위원은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김동칠 위원은 전년도 감사에서 지적한 부분에 대해 올해는 잘 진행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