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H-안전체험관’ 첫삽

2026-01-30     오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임직원과 협력사, 시민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안전 교육 시설 건립에 나섰다.

현대차는 29일 울산공장에서 ‘H-안전체험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영일 현대차 최고안전보건책임자(부사장)와 정원대 생산지원담당 부사장, 이종철 현대차노조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하반기 개관이 목표인 H-안전체험관은 울산공장 내 연면적 925㎡ 규모로 조성되는 안전 미디어 전문 공간이다.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특수효과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국내 안전체험 시설 중 최초로 실제 생산현장과 위험 상황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해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서 안전 의식을 높이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화재 현장을 재현한 세이프티존 △지게차 충돌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 사고체험존을 비롯해 교통안전존, 위험성평가존, 감성안전존 등을 순회하며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개관 이후부터 연간 2만여 명에게 몰입형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안전체험관은 최고 수준의 안전을 향한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