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방서 ‘실전같은 훈련’ 산불 철통 방어
2026-01-30 신동섭 기자
훈련은 소방 펌프차, 물탱크, 고성능 차량 등 8대, 언양119안전센터 화재진압 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산림 인접 마을과 전통 사찰(문화재) 31곳을 우선 선정해 주변을 중심으로 사전 방어선을 구축하고, 신속한 급수·방수 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사전 시나리오가 없는 불시 훈련을 통해 평소 준비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주요 훈련은 △산림 가장자리 및 주거지 인접부에 습윤층 형성 △낙엽·잡목 수분 함량 증가로 연소 지연 △비화·착화 가능성 및 비거리 감소에 따른 확산 억제 △방수 지역의 임시 방어선 구축 △지형·풍향 급변 시 추가 대응 시간 확보 등이다.
이연재 서울주소방서장은 “최근 연일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취약 지역을 선정해 예비 방수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로 인한 주민 경각심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