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회화·추상…16인 16색 작품 한자리에
2026-02-02 차형석 기자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가 올해 신년 기획전으로 원로, 중견, 신진작가 16인의 전시회를 이달 2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개성적이고 독창적으로 제작된 사실 회화와 구상, 상상과 상징으로 자기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표출한 현대회화, 추상, 비구상 등 작품 세계와 내용, 양식, 기법을 달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출품된다.
강문철 작가는 경북 울진군에 있는 수령 600년 된 노거수 ‘대왕금강송’을 극사실적으로 그렸다.
김갑수 작가는 포맥스(pomax) 판으로 달리는 토끼 모습을 만들어, 아크릴로 채색했다.
박하늬 작가는 붉은 말을 타고 있는 의인화된 남녀 돼지 2마리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배경희 작가는 삼베 조각보에 혼합물감을 사용해 여러 개의 직사각형을 수놓아 만든 것처럼 그렸다.
장창호 작가는 캔버스 위에 여러 색의 오일 파스텔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표현했다.
천태자 작가는 장지에 혼합재료를 사용해 반구천 암각화를 그렸다.
한석자 작가는 해바라기 문양이 있는 차분한 청색 배경에 여성 누드 뒷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허훈화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과감하게 흩뿌리고 흘려, 자신의 내면 세계를 추상표현적으로 나타냈다. 문의 257·7769.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