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안수일 시의원 등 3인 복당 승인

2026-02-02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안수일(사진) 울산시의원 등 3명에 대해 입당 승인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은 지난달 30일 울산시당 당사에서 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에 대한 기여도와 활동 이력 등을 검토해 복당을 신청한 안 의원 등 총 3명에 대해 입당 승인을 의결했다. 이들의 복당 최종 승인은 중앙당에서 결정한다.

다만 시당은 이들의 입당 승인 의결과는 별개로 당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던 기간 중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거나 해당 행위를 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윤리위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는 “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쉽게 설명해 당원 자격을 갖췄느냐에 대해 심사하는 기구”라며 “복당은 윤리위 심사 결과를 참고해 중앙당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전적으로 반영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며 “복당은 사실상 기정사실이라고 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024년 8월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이성룡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다’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경선 결과에 불복해 본선거 후보로 나섰다. 안 의원은 당시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무효표 논란을 두고 시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의장 재선거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이성룡 시의회 의장은 “안 의원 복당을 시당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당은 안 의원의 복당 신청을 한 차례 불허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