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21만대 최다판매 달성

2026-02-04     서정혜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사진)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2세대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호평받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팰리세이드 전 세계 판매대수는 21만1215대로 한 해 전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수출대수는 가솔린 7만3574대, 하이브리드 2만8034대 총 10만1608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호평받으면서, 판매 넉달만에 1만대에 가까운 9765대가 판매됐다.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한 미국에선 충전 부담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지난 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대수(3만8112대)가 가솔린(2만1394대) 대비 1만7000대가량 많았다.

이에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큰 폭으로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며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