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환경위 ‘응급실 뺑뺑이’ 방지 대책 주문

2026-02-04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가 제261회 제1차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3일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이날 시민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 등을 들었다. 홍유준 위원장은 울산의료원이 애초 계획대로 종합적으로 다 포함돼야 하는데 변경된 계획이 어린이 치료 특화 일부분만 포함돼 지역의료가 열악한 울산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재검토를 당부했고, 손명희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대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계획과 관련해 야간 운영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기를 요청했다. 안수일 위원은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 시 응급실 뺑뺑이 문제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의와 교육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해 위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울산시의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예방·관리를 요청했고, 김종훈 위원은 굴화 산재전문병원 및 대규모 주택단지 건립에 따른 굴화하수처리장의 악취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건설주택국과 종합건설본부 소관 올해 주요 업무를 듣고, ‘울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일부 도로개설사업의 준공 시점이 임박했음에도 공정 대비 낮은 보상률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해 향후 전체 공정 관리와 개통 일정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대책 설명을 요구했고, 권태호 부위원장은 성남119안전센터 건립사업이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와 면밀한 소통과 현장의 긴급 출동 동선을 철저히 분석해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손근호 위원은 미디어 파사드 설치와 관련해 민간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고, 홍성우 위원은 서부권역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시 차량 통행 위주의 기능적 접근을 넘어 실질적인 교통 이용객인 사람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방인섭 위원은 청년희망주택 준공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입주 접수 및 선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높은 수요를 반영해 향후 연차별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이날 울주·남부·동부도서관 등 직속기관과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소관 올해 주요 업무를 들었다. 안대룡 위원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과 관련해 지원인력이 부족하다면 방과후수업처럼 업체위탁을 하는 방법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권순용 부위원장은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최근 많이 줄어든 데 대해 향후 권장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김종섭 위원은 중학교 학구배정에 대한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내년에는 임의배정 학생 수가 줄어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고, 김동칠 위원은 다문화와 탈북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한국어와 사회적응능력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초·중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지 질의했다. 김수종 위원은 울산 지역 학교폭력 접수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지만, 주요 사업이 이미 학교폭력이 발생한 사후에 수습하는 방법으로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문석주 위원은 교사 결원 시 대체인력을 투입하지만, 학교 행정직원 부재 시 컨설팅 위주 지원으로 업무 공백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별도 인력 채용 등의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