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국가적 전략·국제 협력방안 논의

2026-02-04     차형석 기자
울산의 민간 정책단체인 6223미래포럼이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안단테홀에서 제9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이기우 국학원 원장 등 포럼 주요 위원들과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무다사르 알리 치마 PBA 의장 등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조석준 전 기상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기후지능과 시공간 창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기후 데이터를 단순한 정보로 보는 것을 넘어, 이를 인공지능(AI) 및 산업과 결합한 ‘기후지능’이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파키스탄 경제인 협회(PBA)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양 기관은 향후 경제 교류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6223미래포럼은 울산공업지구가 지정된 1962년 2월3일을 기념하고 울산의 역사적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 미래 전략을 수립·실행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전직 장관, 기업인, 학자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중장기적 미래 전략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순수 민간 정책 포럼이다. 울산지역 과거 성과는 물론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경쟁력 확보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