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징수’ 울산시, 2025년 세수 755억 확보
2026-02-04 석현주 기자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우선 체납세 분야에서는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이 주효했다.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일제정비기간을 통해 대포차와 고질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공영주차장 영치 시스템을 가동했다.
그 결과 302억원을 징수하며 징수율 37.7%를 기록, 전국 평균(32.9%)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2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의 이자수입은 2021년 39억원에서 2024년 22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지출 시기를 고려해 유휴 자금을 최소화하고, 고금리 예치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 운용이 빛을 발했다.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서도 226억원을 추징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취득물건 신고 누락, 감면 부동산의 목적 외 사용, 과점주주의 주식 취득 미신고 등이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와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시에 성실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법인 대상 맞춤형 세무 지도와 실무 책자 보급 등 지원 행정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