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6-02-06     권지혜 기자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48회 정기연주회 ‘도시, 춤, 그리고 꿈’=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26년 새해 첫 연주회를 통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 라흐마니노프, 레너드 번스타인, 라벨의 곡들을 선사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사샤 괴첼이 직접 지휘를 맡으며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협연한다. 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모든 옛 이야기 속 공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동화 왕국에서 어느날 이야기 책이 하얗게 지워지며 공주들과 꿈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다. 세 공주는 마법이 아닌 진짜 마음으로 왕국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7~22일까지 아트홀 마당. 평일 오전 10시20분·11시20분, 주말·공휴일 오후 12시·2시·4시. 월 휴관. 문의 269·8034.

△강문경 전국투어 콘서트: THE START in 울산=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 기반의 트로트 가수로,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강문경이 울산을 찾는다. 7일 오후 2시·6시30분 HD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1544·1555.



◇전시

△황문석 작가 첫번째 개인전 ‘붉은 화분’= 문명의 발달로 구축된 삭막한 도시 풍경 속 길가나 베란다에 놓인 작은 화분을 통해 현대인의 무의식적인 자연으로의 회귀 본능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 57점을 만날 수 있다.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 문의 275·9623~8.

△이문회우 서예전= 상산서예연구실의 첫 회원전으로, 지난 2015년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상산서예연구실을 연 장완식·김영숙 서예가와 회원 7명 등 총 9명이 참여해 여러 서체로 된 한문 서예 위주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문의 275·9623~8.

△2026 신년기획전 ‘옻_재료의 변주’= 김민지, 설민기, 윤란주, 이상열, 한호규 등 5명의 작가가 옻이라는 전통적 재료를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다루며 물성 자체를 탐구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7일까지 갤러리큐. 문의 261·9101.



△기획초대전 ‘말(馬)이 피우는 매화’= 전시는 매화 속을 달리는 AI로 만든 붉은 말이라는 인상적인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전통 수묵으로 표현한 매화 사이로 붉은 말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은 아날로그적 회화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4일까지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문의 29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