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전 靑비서관 울산시장 출마 선언
2026-02-06 전상헌 기자
이 전 비서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울산 다시 뛰게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실용과 실력의 정치를 울산 행정에 이식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현재 울산의 상황을 인구 유출과 일자리 부족, 지역 경제 활력 저하 등 미래를 위협받는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비서관은 울산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주도 성장 견인을 위한 산업수도 조성을 위해 ‘동남권 산업수도 특별법 제정’으로 부울경 통합을 주도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제조혁신을 위해 ‘국립 AI 연구원’을 유치해 ‘피지컬 AI’ 선도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비서관은 일자리 대협약과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에 대해 “일자리 문제 해결과 청년 고용 지역 할당 문제를 위해서는 노사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시민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교통공사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울산의료원과 울산의대 지역환원, 돌봄경제도시 실현을 현실화할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 확립과 복지공동체 실현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이 전 비서관은 “K-컬처 산업단지를 통한 문화 생태계 확충으로 문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불통이 아닌 소통 행정을 위해 시민주권센터 설립 운영 등으로 시민주권 시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리더 한 명이 바뀌면 도시의 운명이 달라진다”며 “이재명이 해온 것처럼, 울주군수 4년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3년의 행정·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울산의 명운을 결정짓는 역사적 선거”라며 “시장의 독선이 아닌 시민의 집단지성이 움직이는 시정을 통해 울산의 잃어버린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직을 사임한 이선호 비서관은 제7대 울산 울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