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무색하게 되돌아온 한파

2026-02-06     김은정 기자
입춘이 지났지만 울산은 한동안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지겠다.

6일 울산은 구름이 많고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다. 오후가 되며 차츰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0℃, 낮 최고기온은 7℃로 전날보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람도 순간풍속이 최대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말인 7일은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 낮 최고기온은 3℃에 머물고, 바람까지 더해져 종일 매우 춥겠다.

오는 8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2℃ 안팎에 머물겠다.

이와 함께 당분간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