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공관위 구성 완료

2026-02-10     전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공식 구성을 마치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김태선)은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당 공관위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구성됐다”고 밝혔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이 밝힌 공관위 구성은 권진회 전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여성 62%, 청년 23%, 외부인사 31% 등 총 13명 위원으로 이뤄졌다.

공관위원들은 지난 5일 열린 첫 회의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추천할 것과 여성·청년·장애인 정치신인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정치신인 가운데 여성, 청년, 중증장애인을 ‘가’번으로 우선 추천하고, 기초의원 재선 이상이거나 의회 의장 경력자에 대해서는 ‘가’번 배정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제보검증소위’를 구성해 후보 검증을 대폭 강화하고 비리와 부정이 확인될 경우 인준 전 자격 박탈, 인준 후 인준 무효와 재추천 등 예외 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도 세웠다”고 밝혔다.

향후 공천 일정은 △20일까지 2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진행 △3월3일까지 공관위 1차 접수·심사과정 돌입 △3월7일 기초단체장 시·구의원 후보 합동정견 발표회 △3월31일까지 경선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에는 지역위원장이나 시당위원장 등이 다 배제됐고, 웬만하면 정치와 별로 관계없는 분들을 공관위원으로 모셨다”며 “과거로 퇴행하는 울산 정치를 청산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지방정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