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감 보선 신천지 개입” 수사 촉구

2026-02-10     이다예 기자
34개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은 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종교단체가 불법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모 언론 보도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이 당시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했다는 내부자 증언이 나왔다”며 “특정 후보의 유세 현장에 집단 동원뿐만 아니라 캠프에서 직접적인 선거 사무에 종사했다는 등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면 2023년 보궐선거와 같은 불법 행위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립성과 공공성이라는 교육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후보는 “당시 선거 캠프와 신천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글·사진=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