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ESG정보 공시시스템 마련
2026-02-11 서정혜 기자
BNK금융그룹은 ESG정보 공시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ESG 공시 의무화와 주요 ESG 평가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환경(E) 중심으로 운영되던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그룹 내 계열사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ESG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꾸렸다.
특히 모든 ESG 데이터를 증빙자료 기반으로 입력·검증하도록 구성돼 공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공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반복 수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외 ESG 평가 대응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RPA(업무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전력 사용량 등 환경 데이터 자동 집계 기능을 도입했고, 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신규 관리 지표를 추가해 국내외 ESG 평가 기준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또 ESG금융 데이터 자동 집계 체계를 구축해 ESG금융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페이지·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ESG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환경도 제공한다.
BNK금융그룹은 2월 데이터 점검·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3월부터는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자문을 통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평가 기준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 과제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 공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