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 퇴임…울산시장 출마 예정

2026-02-11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10일 구청장실에서 민선 8기 제9대 울산 동구청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김종훈 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김 청장은 동부회관·서부회관 등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며 주민 복지를 확대한 점을 가장 보람 있는 성과로 꼽았고, 임기 내 노인회관 설립을 추진하지 못한 점 등을 아쉬운 대목으로 언급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식 당시 동구청 앞 광장에서 만났던 각계각층 주민 대표 10명을 다시 초청해 지난 4년간 동구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고 향후 동구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나누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동구의 변화는 행정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면서 “모든 의견을 다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의 출발점이자 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만큼은 끝까지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 청장의 퇴임에 따라 동구는 11일부터 민선 9기 동구청장 임기 개시 전까지 류재균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