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프로그램 본격 가동

2026-02-12     오상민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팁스(TIPS) 선정과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울산창경은 매주 화요일 조선·해양,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Bu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BuS는 혁신센터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3개월 내 초기 투자, 6개월 내 팁스 연계, 12개월 내 후속 투자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5월 울산창경 등 5개 센터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전국 17개 센터로 확대됐다.

특히 울산창경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에너지 기업 리티웨이는 지난해 4월 울산창경으로부터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은 데 이어, 6월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이후 연말까지 13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AI 기업 ‘크라프솔루션’ 역시 지난해 6월 울산창경의 3억원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9월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울산창경은 올해도 매주 화요일 미니 피칭데이를 열어 잠재력을 가진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구축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해 법무, 세무, 경영 등 맞춤형 상담부터 투자까지 일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오는 5월에는 동남권 등 권역별 공동 투자설명회(IR)에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BuS 플랫폼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를 통한 신속 성장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