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반기 2조4300억원 조기집행…신속집행단 운영

2026-02-12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62%로 정하고 약 2조43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정부 제시 목표보다 3%p 높은 수준이다.

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실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 본청 대규모 투자사업 대상 부서장, 구·군 예산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2%(정부안 대비 3%p 상향)로 설정하고, 목표액을 약 2조43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등 사업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예산 규모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을 중점 관리한다. 사업부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집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반기 실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 국고보조금 교부 등 집행 지연 요인을 관계 부처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구·군 재원으로 운용되는 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신속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