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군립병원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개설을”
2026-02-13 신동섭 기자
운동본부는 “울주군립병원이 올해 상반기에 개원한다는 소식은 환영하지만, 착공과 위탁운영자 결정 이후 군은 주민들에게 단 한 차례도 설명회 또는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은 채 주민 의견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였던 소아청소년과와 여성에 대한 의료학과는 제외된 채 추진됐다”며 “울주군립병원은 단순하게 경제 논리로만 따질 수 없는 영역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은 입장문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결정이 아니라, 전국적 전문의 인력 부족과 분만 인프라 유지의 높은 운영 부담 등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조치”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