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봄맞이 가지치기 행사(종합)
2026-02-23 석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겨울을 지난 정원식물의 마른 줄기와 가지를 제거해 새싹이 돋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사단법인 정원다움, 춘해대 산림조경비지니스학과, 시민정원사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주의정원 내 숙근초와 그라스류의 마른 줄기를 정리하고, 수목 가지치기와 정원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정원의 생육 환경을 다듬었다.
컷백(cutback)은 식물의 윗부분을 잘라내 건강한 성장과 구조를 유도하는 원예 기술로, 봄철 강한 새순을 돋게 해 생장을 촉진하고 다년생 식물의 개화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 성장 촉진과 병해충 방지, 개화량 증가, 조형 및 크기 조절 등 효과가 있어 자연주의정원 관리의 핵심 작업으로 꼽힌다.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은 “자연주의정원이 조성된 지 4년째에 접어들면서 숙근초와 그라스류가 완전히 활착돼 사계절 아름다운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이 됐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국가정원의 자연주의정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했다. 아우돌프는 뉴욕 하이라인 등 세계적 프로젝트를 디자인한 자연주의정원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