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대 정시 추가모집 인원 대폭 줄었다
2026-02-23 이다예 기자
22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 추가 모집 인원은 서울권 668명, 경인권 574명, 지방권 7201명 등 총 8443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지방권은 26.2% 줄었다. 경인권은 28.0% 감소했고, 서울권은 2년 연속 같은 수치다. 특히 지방권 105개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5906명) 이후 7년 만에 최소라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 올해 17개 시도 중 13개 지역에서 추가 모집 인원이 줄었다.
지역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의 2026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인원은 18명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53.8%나 줄었다. 강원권이 70.2%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대전(-64.7%), 인천(-58.2%)의 감소 폭도 컸다.
지방권 추가 모집의 42.4%(3051명)는 만학도,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성인 학습자 등 특별전형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방권 대학의 추가 모집이 감소하면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이른바 ‘인서울’ 현상이 약화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또 지방권 대학에서 정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에 따른 미충원을 방지하기 위해 합격자 전화 통보 등 추가합격 횟수를 크게 늘렸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입시계 관계자는 “지방 대학에서 정시 충원율이 높아진 것인데, 인서울 일변도에도 다소 변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라며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반수생이 늘어나는 등 2027학년도 N수생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