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힌프로젝트 준공 코앞…빈틈없는 지원 만전”
2026-02-24 석현주 기자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OIL 박봉수 사장을 비롯해 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위원,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 S-OIL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 현장지원 TF는 투자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시 관계부서 국장급과 구·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중앙부처 산하 공사·공단 관계자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등이 참여해 인·허가 지원과 기관 간 협업 사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준공을 앞둔 샤힌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협력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준공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선 만큼 원활한 준공과 초기 가동을 위해 인·허가, 기반시설, 현장 애로사항 등 조율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시에 따르면 샤힌 프로젝트 관련 총 인·허가는 637건이며, 준공까지 소방·건축·위험물 등 312건의 인·허가 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사업으로, 온산국가산단 내 약 88만㎡ 부지에 총 9조2580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올해 6월 말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2027년 1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 가동 시 에틸렌 180만t, 프로필렌 77만t, 부타디엔 20만t, 벤젠 28만t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에틸렌을 원료로 하는 폴리에틸렌도 자체 생산한다. 계획 물량은 LLDPE 88만t, HDPE 44만t이다.
울산시는 사업 완공 전 단계부터 전담조직과 유관기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인·허가 및 행정지원 과제를 점검해 왔으며, 기계적 준공 단계까지 적기 지원은 물론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해 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과 향후 투자 확장 가능성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봉수 사장은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으로 샤힌 프로젝트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돼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울산을 거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과 유관기관 협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