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8일부터 정상 운영

2020-06-08     최창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27일부터 운영 중단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울산시가 오는 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이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아동(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이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각 구·군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16개 기관 26개 시간제 보육 반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신규 지정된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 3곳 5개 반, 기존 제공 기관 중 2개 반을 추가 지정해 부모의 선택권 보장과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분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이 신종코로나 방역과 소독, 위생에 최선을 다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신종코로나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다 함께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생활 속 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