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건축주택공동위, 선암·중산동 공동주택 2건 조건부 통과
2026-02-25 석현주 기자
심의에는 건축·교통·도시·경관 분야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건축물 입면 계획, 차량 동선과 보행환경, 경관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건부 통과된 2곳은 총 1600가구 규모다. 남구 선암동 사업은 대나리마을 내 기존 풍산사택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519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상시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주택 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기반시설 확보와 공공보행통로 24시간 상시 개방 계획을 명확히 마련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북구 중산동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6층 10개 동 1091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기존 998세대 계획으로 심의를 받았으나 소형 평형 중심으로 배치 계획을 변경해 재심의를 신청했으며, 사전검토 단계에서 전기차 주차장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AI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위원회는 보행 안전을 위해 보도폭 최소 4m 확보와 함께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2024년 울산시 디자인 공모 당선작 활용을 주문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과 보행자 중심 도로망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