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청년광장 활성화 차원, 3월부터 매월 청년공연 추진

2026-02-25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가 지난해 2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일산 청년광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매달 청년 문화공연을 이어간다.

동구는 일산 청년광장을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산 청년광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 운영비로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3월부터 청년 대상 광장 대관을 우선으로 버스킹과 청년 문화예술인 공연, 지역 청년예술단체 참여 무대 등 월별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은 동구 청년스테이지ON이 맡아 예산 범위 내에서 매월 공연과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첫 행사는 오는 3월 ‘일산, 청년을 켜다’를 주제로 한 오프닝 쇼 형태로 열린다. 지난해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과 지역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공연 특성상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향후 행사 일정과 내용은 선거 일정 등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 청년광장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공연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이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행계획에는 일자리·놀자리·살자리·설자리 등 4개 분야 33개 청년정책의 예산과 추진 방향이 포함됐다.

동구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 도시, 동구’를 비전으로 청년 창업 지원,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청년 내일저축계좌 지원,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담당 공무원과 구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연도별 추진 실적 점검과 평가를 맡고 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