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태권도 6인방, 태극마크 쾌거
2026-02-26 신동섭 기자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전에서 울산 출신 태권도 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지난 22일 남자부 -80㎏급 결승전에서 서건우(한국체대)가 박지민(삼성에스원태권도)을 제치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여자부 -57㎏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바톤을 이어받아 신은겸(세종대)을 누르고 나란히 태극마크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둘째날인 24일에는 여자부 -53㎏급 서여원(한국체대)이 승자승 결승전에서 박혜진(고양시청)을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서여원은 오빠 서건우가 대회 첫날 남자부 국가대표로 선발돼 남매가 나란히 국가대표 마크를 달았다.
또 여자부 +73㎏급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결승전에서 김수연(춘천시청)을 제압했다.
남자부 +87㎏급 강상현(울산시체육회)도 이경학(전남 고흥군청)을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여자부 -62㎏급 결승전 이가은(한국체대)은 최종결승전에서 이한나(대전서구청)를 2대0으로 물리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워 국내에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이 이제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