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수구장 ‘360도 LED 리본전광판’ 가동
2026-02-27 주하연 기자
이번에 설치된 360도 LED 리본 전광판은 총 길이 479.36m 규모로, 경기장 내부 4면을 연결해 원형 구조로 구축됐다.
관중석 어느 위치에서도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 경기 정보 전달과 현장 연출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전광판은 국내 야외 경기장 최초로 도입됐다.
울산은 이를 활용해 경기 상황 안내, 선수 소개, 득점 장면 그래픽, 응원 유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단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와 유럽 주요 리그 경기장에서 활용되는 경기장 연출 방식을 참고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하되 경기 흐름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광판 도입은 울산시의 지원 아래 추진됐다.
시는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의 일환으로 관련 시설 공사 일부를 지원했으며, 구단과 협력해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섰다.
360도 리본 전광판은 오는 2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하나은행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처음 가동된다. 울산은 새 시즌 개막과 함께 향상된 경기장 환경 속에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관람 편의와 현장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이라며 “스마트 스타디움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