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성모병원’ 내달 9일부터 운영 돌입
2026-02-27 김갑성 기자
양산시는 26일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양산성모병원을 찾아 개원 준비 현황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점검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의료장비 설치와 내부 마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나 시장은 병원 측 관계자들로부터 진료과목별 준비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지정 절차 이행 상황을 들은 뒤 남은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며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현재 양산성모병원은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7월 일반병원으로 의료기관 개설 승인을 받았지만, 종합병원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 경남도에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재신청했으며, 2월 중순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병원 측은 3월9일 가개원을 통해 주요 외래진료부터 시작한 뒤, 총 225병상 규모로 필수과목 7개를 포함한 11개 진료과목 운영에 대한 심의 절차를 마무리해 같은 달 28일께 정식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치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다.
양산성모병원은 웅상 주민들의 숙원인 24시간 응급실 체계 구축을 위한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려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이 필수로, 의사 2명·간호사 5명·10병상 이상 등 인력·시설 기준과 함께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 장치 등 장비 기준을 갖춰야 한다.
병원 측은 개원과 동시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해 2차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