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서부동 새납마을서 산불·산사태 주민대피훈련

2026-02-27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26일 산불과 산사태 취약지역인 서부동 새납마을에서 산불 및 산사태 등 사회·자연 재난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연습을 통해 주민들의 행동 요령 체득과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새납마을 주민을 비롯해 동구 관계부서 공무원과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총 24명이 참여했다.

염포산 일원 산불 및 산사태 발생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대피 메시지 발송, 마을 안내 방송 실시,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임차 차량을 이용해 지정 대피소인 성바오로성당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거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위한 대피 지원 및 교통 통제 등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동구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재난 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