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잇는 울산 아마추어 미술제 ‘후끈’

2026-03-03     권지혜 기자
붓글씨

울산지역 아마추어 미술인들의 축제인 ‘제31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이달 25~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2·3·4 전시장(전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모전 심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2일 울산미술협회는 미래작가전, 붓글씨 한마당 축제, 울산12경 풍경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유치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미술 공모전인 미래작가전은 데생, 수채화, 애니메이션 등 아동미술 전 분야에 걸쳐 1000여 점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김서하(고현초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은 이연우(평산초 5학년), 은상은 박제민(삼산초 6학년), 동상은 이원찬(무거초 6학년) 학생이 받았다. 특별상 6명, 특선 21명, 입선 144명이 수상했다.

박현율 심사위원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으로 분류해 창의성과 완성도, 표현의 방법 등을 심사했다. 나이와 학년에 비해 수준 좋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돋보이는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오순자(한글서예)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박희순·장상옥씨가 우수상을 안았으며 특선 17점, 입선 30점이 선정됐다.

울산12경 풍경 공모전은 김귀애(서양화)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박효순·이수연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특선 9명을 포함한 다수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붓글씨 한마당 축제와 울산12경 풍경 공모전은 올해 다시 부활하며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장르가 매우 다양해 울산 미술의 활성화된 면모를 볼 수 있었다”며 “내년 전시가 벌써 기다려질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한편 울산미술협회(회장 김광석)가 주최하고 S-OIL이 후원하는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본 전시를 비롯해 눈빛 트라이앵글전, 미래작가전, 붓글씨 한마당 축제, 울산12경 풍경 공모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식 및 시상식은 첫날인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특선 이상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문의 265·4447.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