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기반 조성 협약

2026-03-03     서정혜 기자
지역 산업과 혁신기업 육성 강화를 위해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투자와 금융을 연계한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2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벤처투자(KVIC), 기술보증기금(KIBO)과 함께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빈대인 회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투자 이후에도 금융 지원이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투자·보증·대출 연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투자 이후 발생하는 자금 단절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금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지역 벤처기업은 초기 투자 유치 이후 후속 투자와 운영자금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투자연계 보증·대출 지원, 매출채권 조기 회수 프로그램 운영 등 벤처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동남권 산업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