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홍보설명회
2026-03-03 이형중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5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24시간 감시관제 체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울산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재난수습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는 울산국가산단 내 1853㎞에 달하는 지하배관을 3D 디지털트윈 플랫폼으로 시각화해 관리한다. 또한 IoT 기반 지하배관 방식 감시 시스템을 통해 노후 배관의 부식 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측정한다. 배관의 부식 수준이 임계값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이 시스템은 현재 58곳에서 2027년까지 총 1000곳으로 대폭 확충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지하배관 진단 시스템은 진동과 음향 센서를 통해 미세한 누출이나 손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현재 22곳에서 2027년까지 총 50곳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나아가 지상에서는 고성능 광역 영상감시(EO/IR) 카메라가 산단 전역의 화재 및 폭발 징후를 주야간으로 추적하며, 16종의 대기환경 감시 센서가 유해가스 및 악취를 실시간 측정해 사고시 유해물질의 확산 경로를 모델링한다.
센터는 사고 인지시 119종합상황실과 구축된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공유한다. 또한 울산시 재난상황실, 환경부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22개 배관 소유사 등 총 31개 기관 80여명에게 즉각적인 상황 전파 문자를 발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울산TP 관계자는 “울산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과 AI·IoT 기술을 끊임없이 고도화하여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