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울산시의원 의정보고회…‘남구청장 출마’ 포석 관측

2026-03-03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 더 나은 울산으로’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실상 울산 남구청장 출마를 사전 포석에 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오며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동칠 전 시의원과 임현철 전 울산시 대변인과 3일 출마 선언을 할 이정훈 남구의원까지 국민의힘에서만 울산 남구청장 후보를 위해 4명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수일 의원은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 울산축산농협 본점에서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과 전·현직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입법활동 △시정 견제 및 정책 제언 △간담회 및 토론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 등 의정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성과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중심의 의정활동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안 의원이 수돗물 안전 확보와 식수원 관리 강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인 것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촉구,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가연성 시설물 교체 필요성 제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요구 등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 해결에 집중해 온 점이 강조됐다.

또 신정동에 추진 중인 국립울산탄소중립 전문과학관 등 8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안 의원은 향후 지역 주민과 함께 남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위해 4~5일께 울산 남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