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의 작가’ 5人 선정…3·4월 박정호展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6년 예술창작지원 사업인 ‘올해의 작가 개인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역 작가 5인의 개인전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매년 지역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지난 2월 초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박정호, 안나연, 노수미, 강현신, 반가연 작가 등 총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가들은 작품 제작과 홍보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각 60일간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3·4월 박정호(미술) △5·6월 안나연(미술) △7·8월 노수미(미술) △9·10월 강현신(사진) △11·12월 반가연(미술) 작가 순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의 주인공 박정호 작가는 지난해 울산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요 화두로 삼는 그는,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서 헌신한 이태석 신부의 삶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다시 연결되는 순간을 포착하며, 강렬한 색채와 힘 있는 화면 구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4월29일까지 진행되는 박정호 작가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사랑과 감동을 발견하고, 예술을 매개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26·825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