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서울아산병원, 의료 AI 설루션 개발 맞손
2026-03-04 이다예 기자
UNIST는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래 UNIST 총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은 UNIST가 보유한 고성능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품질 의료 데이터와 결합해 차세대 의료 AI 설루션 개발을 가속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대규모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저장·처리 시스템과 초대형 AI 모델 학습·개발용 대용량 GPU 자원을 서울아산병원 연구자에게 지원한다. 향후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연산 기술까지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UNIST 연구자에게 원내 연구 기반과 의료 데이터를 개방하고, 안전한 연구 수행을 위한 외부 접속 전용망(VPN)과 초기 모델 검증 ·탐색을 위한 파일럿 연구용 GPU 자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의료 AI 모델의 개발과 검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UNIST 의과학대학원과 바이오·AI 연구진이 축적한 기술을 서울아산병원 임상 역량과 연계해 연구 결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차세대 의료 AI 설루션을 임상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환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안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