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울산 광공업 생산 증감률, 7년5개월만에 최고
지난 1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 기계장비 호조에 힘입어 7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은 4일 ‘2026년 1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5% 늘었다.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2018년 8월 19.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비금속광물광업(-59.1%), 비금속광물(-8.1%)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54.0%), 자동차(14.1%)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6.5%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비금속광물광업(-59.1%), 비금속광물(-8.1%)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50.0%), 석유정제(14.3%)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4.6%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5.5%), 1차금속(1.9%) 등은 늘었으나, 석유정제(-27.3%), 기계장비(-21.8%)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했다.
울산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생산 0.5%, 출하 2.1%, 재고 0.3% 모두 증가했다.
이달 울산 건설수주액은 163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발전·송전, 농림·수산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63.6%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30.3%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전년동월대비 55.4% 감소했고, 토목부문 85.4% 증가했다.
지난 1월 생산과 투자는 늘어난 반면, 소비는 대형마트 판매가 크게 줄며 전년대비 10% 넘게 쪼그라들었다.
지난 1월 울산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1로 전년동월대비 15.1% 내려앉았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02.0로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85.8로 전년동월대비 26.4%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은 증가했고, 음식료품, 신발·가방, 화장품, 기타상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등은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