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실천형·현장형 청년 인재 영입 박차
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1일 앞두고 1990년대생 청년 인재 5명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조정훈)는 4일 국회에서 5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기 전 청년 정치·사회복지·민생경제·디지털 혁신·사회통합 분야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이날 영입된 인재는 1999년생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 1998년생 김철규 스타트업 라이오스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1991년생 오승연 소상공인, 1989년생 강아라 강단스튜디오 대표이사, 1998년생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 등 5명이다.
국민의힘은 이 신전대협 공동의장에 대해 “전국 조직 구축과 대자보·기자회견·토론회 활동을 통해 청년 보수의 문제의식을 사회 의제로 확산시켜 온 실천형 인재”라며 “청년을 동원의 대상, 꽃꽂이 대상으로 쓰는 정치문화를 끝내는 데 앞장설 분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스타트업 라이오스 공동 창업자에 대해서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기술로 메우는 실행가”라며 “공동체 운영을 통해 갈등 조율과 예산 관리를 경험하고, IT 서비스 기획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온 실천형 청년 리더”라고 밝혔다.
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골목 현장에서 정책을 체감한 민생 전문가”라며 “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임대료의 무게와 골목 상권의 현실을 몸으로 겪어온 현장형 인재”라고 말했다.
강 강단스튜디오 대표에 대해서는 “기술로 삶을 바꾸는 실용적 혁신가”라며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약해 온 실무형 리더로, 글로벌 기업 경험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통해 기술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는 “다양성을 국가 전략으로 전환하는 통합의 리더”라며 “다문화 가정 당사자로서 겪은 편견을 딛고, 해병대 장교 복무 등 공적 활동으로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헌신을 행동으로 증명해 왔다”고 밝혔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영입된 5명은 대부분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로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율하면서 출마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며 “다음주 초에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전 국민의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공모전에 총 538건의 정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응모 주제에 제한이 없었던 이번 정책 공모전에서는 경제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거·일자리, 교육·사회·안전·환경, 지역균형발전 분야 순으로 정책 제안이 접수돼 국민적 관심과 정책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정책들은 향후 △공약 파급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창의성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 △정책의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및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3월 중순에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