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기업공개(IPO) 본격 추진

2020-06-09     이우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이하 SKIET)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IET는 지난 8일 본격적인 검토의 첫 단계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7월 중 선정 예정이다.

SKIET는 IT 및 전기차용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이하 LiBS)과 폴더블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이하 FCW)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증평, 중국, 폴란드 등 국내외 신증설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현재 건설중인 글로벌 생산거점이 모두 완공되는 2021년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현재 5억3000만㎡에서 12억1000만㎡로 증가하게 된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