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경 유자녀·공상 해경 위해 S-OIL·한국사회복지협, 1억 전달

2020-06-10     이우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0일 인천 송도해양경찰청에서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1명과 공상 해경 25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S-OIL은 201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지속적 후원 협약을 맺고 위험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자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 休(휴) 캠프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OIL 선진영 전무는 “다양한 사건사고의 현장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해양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해양경찰의 자랑스런 자녀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