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업계와 IT산업 발전방안 모색

소통365…4개월만에 재개

2020-06-11     최창환
송철호 울산시장은 정보통신 업계와 지역 IT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 시장은 11일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에서 정보통신(IT) 기업 대표 15명과 만나 ‘소통 365, 시장이 간다(IT 기업 CEO편)’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울산시가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2020년 소통 365 릴레이’ 사업의 하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이날 약 4개월 만에 재개됐다.

송 시장은 IT업계 대표들과 지역 수요에 맞는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울산열린시민대학 운영 관련 협력 사항, 지역 IT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열린시민대학은 온라인 강의로 언제 어디서나 개념·이론을 학습하고, 오프라인 심화학습을 통해 상호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방식의 울산형 혁신 교육 플랫폼이다. 송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산업 현장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인 팀솔루션을 방문,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신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도 수렴했다.

송 시장은 “수요에 맞는 열린시민대학 강좌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 IT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