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항공 ‘울산-김포’ 시험비행 실시

2019-10-16     정세홍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16일 울산-김포 노선 시범비행을 왕복 2회 실시했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기체는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으로 세계 100여국, 200여개 지역항공사에서 선호하는 프롭기 형태의 비행기다. ATR사는 유명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사와 레오나르도(Leonardo)의 합작법인이다.

현재 하이에어는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 수검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으며 연내 울산-김포 국내노선을 시작으로 노선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지속성장 가능한 지역 소형항공사가 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