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석유·정밀화학 업체들...獨 ‘K2019’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SK종합화학·송원산업
신규 솔루션 적극 홍보
2019-10-16 이형중 기자
우선 폴리머 안정제 제조를 하는 정밀화학 기업인 송원산업은 광범위한 고성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새로운 난연제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송원산업은 난연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가제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K2019에서 새로운 난연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난연제(FR) 제품군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고성능의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재료를 위한 무 할로겐 솔루션의 성장을 촉진하고, 폼부터 폴리올레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지 및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과 같은 다양한 폴리머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송원산업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업체 사용되는 PP-R 파이프용 SONGXTEND® 2151 및 SONGXTEND® 2152 안정제를 선보였다.
SK종합화학도 SK케미칼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SK종합화학은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중인 패키징과 오토모티브 사업에 대해 글로벌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과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정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최근 유럽 고기능성패키징 사업 자산을 인수하는 등 기술 기반 패키징 및 오토모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황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 시장인 만큼 관련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