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기억영어 ‘1일 1000단어’, 온라인 단어단과 울산 신정동 영어학원가 상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치르는 올해 첫 모의평가가 마무리되면서 고3 수험생들의 고민이 커졌다. 코로나로 학습 분위기가 이완된 상태다 보니 5개월 정도 남은 수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이다. 특히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는 1문제로 등급이 달라질 수 있어 보다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다.
1~2등급인 경우라면 지금의 학습법을 유지해도 되겠으나 영어가 3등급 이하라면 기본적으로 기출단어나 EBS단어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
영어 단어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기준으로 볼 때 7000~8000개 정도의 단어를 알아야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는 일반적인 고3 학생이 2000개 내외의 단어를 암기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5개월 동안 5000개 정도의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것. 다른 과목을 포기하고 단어 암기에만 집중해도 쉽지 않은 숫자다.
이에 영어 학습 전문가들은 가급적 중학교 3학년을 마치기 전에 충분한 양의 단어 암기에 시간을 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 대치동 초등학생들은 아예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수능 영단어 암기를 끝내기도 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정의 단어 암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단어 암기 전문 영어학원 대치기억영어의 ‘1일 1000단어’는 초등학생들이 수능 영단어를 모두 암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치기억영어 이형 원장은 “학부모님들 중에 암기과정이 지루하거나 무리한 선행학습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신 분도 실제 수업 진행 과정을 보신 후에는 안심하시게 된다. 하브루타 기억술과 반복의 기술을 이용해 암기 성과를 내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보통 수준의 아이들도 충분히 암기 효과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1일 1000단어’는 수년간 여러 학생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한 대치동 초등학생은 단과 4회만에 중학, 고교, 수능, 능률보카, EBS까지 7600단어를 마치고 고3 수능영어를 시작하기도 했다.
대치기억영어는 그간 실제 암기 효과를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 강의보다 오프라인 강의를 고집했으나 거리가 멀거나 오프라인 수업을 꺼리는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온라인 단과반과 온라인 정규반을 마련했다. 덕분에 신정동 영어학원가에서도 단어 암기 과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치기억영어는 네이버 밴드 '대치기억영어'에서 상세한 수업 진행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네이버 '대치기억영어'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